[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지난 8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감은 국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국정의 감시와 비판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중요한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상임위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끈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14명을 선정했다.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23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4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신정훈(더불어민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남미 국가와 협력해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국가와 공정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 중남미 8개국 공관장과 ‘2023년 주한 중남미 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가나다 순) 등 총 8개 공관장이 참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주요 식품 교역국인 중남미 국가의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남미(32개국) 국가의 식품 수입량은 국내 전체 식품 수입량의 약 11.3% 차지한다. 주요 수입 품목은 브라질 '닭고기, 옥수수', 아르헨티나 '홍어 등 수산물', 엘사바도르 '원당', 페루 '오징어' 등이다. 식약처는 내달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이하 ‘ODA’ 사업)을 추진한다. ODA 사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이하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식품 3,000개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3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외직구식품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위해식품의 국내 반입 우려도 높아짐에 따라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성기능‧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특정 시기별 소비자 관심 품목, 구매 빈도가 높은 다소비 식품 등을 선별해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512개)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206개)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163개) ▲면역력 향상 효과 표방제품(154개)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365개) ▲다소비 식품 등(1,600개)이다. 효능‧효과 표방제품에 대해서는 ▲비만치료제 성분(시부트라민, 데스메틸시부트라민 등) ▲발기부전치료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379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35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연휴 기간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1곳) ▲비위생적 취급(31곳) ▲원료·생산·작업기록 등 관계서류 미작성(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5곳) ▲표시기준 위반(6곳) ▲기타*(20곳) 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점검대상 업체의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전·튀김 등 조리식품 및 농·수산물 등 총 149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771건 가운데 10건(조리음식 8건, 국내 농산물 2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은 폐기조치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경기도의왕시 소재, 이하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4일 식품 및 축산물 분야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방사능 시험․검사업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수산물의 수입 전면금지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 시행과 함께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일본산 수입식품 및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국민건강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회원사 및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시험‧검사를 실시해 수입 식품 및 국내 유통식품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방사능 시험․검사 핵종은 요오드와 세슘(131I, 134Cs+137Cs)이며, 시험·검사는 접수일 기준 3~7일이 소요되며 최대 12일 내에 처리된다. 협회는 "이번 방사능 시험·검사항목 승인은 국내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 제1호 지정기관으로 부설 연구원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결과이며 연구원은 방사능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203개 품목 중 33개 품목에서 중복으로 방사능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8개현 중에 2개의 식품에서 방사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년간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8개현 가공식품 2만9985t(1만6075건)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대비 건수로는 36%가 증가했고 물량으로는 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8개 현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에 19개 품목에서 20t이나 되는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일본산 가공식품은 매수입시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제7.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에 따른다. 장정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 규격의 샘플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25톤 이하이기 때문에 시험검체 수는 1개뿐이라서 샘플이 너무 작다”고 강조하며 “중복검출 됐다는 것은 설비 등 다른 위험요소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자 스스로가 수입식품등의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수입신고가 가능한 '수입식품등 검사명령에 관한 규정' 제정(고시)안을 2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수입식품등 검사명령은 부적합 반복 또는 위해우려 수입식품 등에 대해 수입자가 검사기관의 시험·검사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훈제건조어육 등 13품목이 운영 중이다.이번 제정안은 그간 수입식품등 검사명령 절차가 기존 고시(「검사명령 대상 식품 등에 대한 규정」)에 따라 국내 제조‧가공식품과 동일하게 적용하던 것을 수입식품 특성에 맞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검사명령 대상 수입식품등의 범위 ▲검사명령 지정 및 해제절차 ▲수입자의 검사명령 이행절차 ▲검사기관의 검사명령 부적합 제품의 보고절차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식품등에 대한 검사명령을 통관단계 뿐만 아니라 해외 위해정보 등에 따른 유통 중 위해우려 식품에도 적용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수입식품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 동안 ‘수입식품 정보 대국민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수입식품 정보 이외에 추가 정보 및 시스템 기능 개선 등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입식품 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수입식품 검사시스템 전자민원창구(이하 ’전자민원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또한 이번 공모에는 수입식품등 관련 영업자 및 일반 소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자를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조사 및 공모 결과는 ‘전자민원창구’ 시스템에 반영하여 ‘수입식품안전정보포털(가칭)’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수입식품 정보 제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