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총 9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892건은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고, 검사 중인 40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햄·소시지 등 영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냉동치킨.만두.닭가슴살 소시지 등 열처리가금육제품의 유럽 수출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열처리가금육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EU)과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27일 마무리됨에 따라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들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37만 달러 규모로 미국, 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점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정부는 열처리가금육의 수출을 위해 유럽연합과 1996년 검역위생 협상을 개시했으나 당시는 식품업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며,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입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1998년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안전관리인증기준 제도가 본격 운영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방역 체계가 개선되는 등 식품위생과 가축방역 여건이 유럽연합의 요건에 맞게 개선됨에 따라,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협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이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와인과 다양한 식사메뉴와 시즌간식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시락은 밥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여러종류의 반찬과 밥의 양도 많아졌고, 김밥도 김밥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만큼 종류가 다양해졌다. 시즌메뉴도 진화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호빵에 겨울이 맞아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이었던 어묵과 군고구마까지 판매되며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겨울시즌 간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기존에 판매되던 팥과 야채, 피자맛 외에 지역특산물, 초코릿 등을 넣어 만든 ‘삼립호빵’ 24종을 출시했다. 이천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이슬람교와 한국랄할수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삼성동 COEX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식품은 물론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2019 할랄산업 국제학술대회’,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2019’, ‘할랄무료인증설명회 2019’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랄산업’이란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자 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산업의 규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할랄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블루오션이라 불립니다. 이에 코카콜라, 맥도날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할랄 인증’이 열풍이 불정 도로 국내 기업들 역시 앞다퉈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의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전에 없던 색다른 맛의 케챂인 ‘카레케챂’, ‘할라피뇨케챂’을 출시했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카레케챂’과 ‘할라피뇨케챂’은 기름기가 많고 육류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로운 맛의 케챂으로 국내 케챂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카레케챂’은 6가지 이상의 향신료가 들어있어 카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케챂이다. 소시지나 햄, 베이컨 등 고기요리에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향긋한 카레가 케챂의 감칠맛과 더해져 더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오뚜기 ‘할라피뇨케챂’은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감자튀김, 나쵸칩 등 각종 튀김이나 느끼함이 있는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매콤한 케챂이다. 할라피뇨 특유의 매콤한과 깔끔한 뒷맛으로 다양한 소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뚜기 ‘카레케챂’과 ‘할라피뇨케챂’은 칼로리를 줄인 케챂 베이스로 개발해 기존 케챂보다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긋한 카레케챂과 매콤한 할라피뇨케챂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새로운 케챂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아웃도어 캠핑족을 겨냥한 OK!COOK ‘캠핑꾸러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은 20~30대 바쁜 현대인들이 캠핑을 준비하는데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용 농축산물로 ‘캠핑꾸러미’를 구성했다. 삼겹살, 쌈채소, 구이채소, 꼬치, 소시지, 소스, 된장찌개 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캠핑꾸러미’는 농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4만9900원. 농협하나로유통 농산본부 관계자는 “간편하게 캠핑요리 준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캠핑에 필요한 식재료를 한데 묶은 꾸러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국내산 우수 농축산물로 캠핑 준비는 간소화 하고 맛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