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일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 이다. ◇ 제수용품 장보기..대형마트 장보기 시간 평균 80분, 어패류.냉장.냉동식품은 맨 마지막에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장보기 전에 명절음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미리 메모해 두시면 필요이상으로 충동구매하지 않게 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쌀쌀한 날씨, 무르익어가는 단풍으로 가을 분위기가 한창인 이때 기분도 센치해 진다. 이맘때면 주변에서 '기운이 없고 멍해진다거나, 기분이 뒤숭숭하고 이상하다' 등 말들이 어느 때보나 자주 들린다. 계절이 바뀌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변화이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도 신체건강 만큼이나 중요해진 요즘 가을철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편집자주> 우울한 감정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모노아민이라는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이 있다. 이 모노아민의 과다한 분해는 모노아민옥시다제 효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우울한 사람들의 뇌에는 이 모노아민옥시다제의 효소의 수치가 일반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많다.. 또한 엽산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 에피네프린과 같은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제한시키는 호모시스테인 과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노아민옥시다제 효소를 억제하는 음식이나 혹은 반대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향상시주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혈액을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대상웰라이프의 단백질 고함량 균형단백질 ‘마이밀 뉴Nu프로틴’이 오는 26일 오전 6시부터 7시 25분까지 NS홈쇼핑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이밀 뉴Nu프로틴’은 50년 이상 축적된 대상의 식품 연구 노하우와 건강식품 브랜드 대상웰라이프의 기술력으로 만든 단백질 고함량 균형단백질로 30대 이후부터 나이가 들수록 근섬유가 위축되고, 근육의 기능도 떨어져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중장년층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고려해 부족한 단백질을 쉽게 섭취해 근육량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마이밀 뉴Nu프로틴’은 현재 홈쇼핑을 통해 유통 되는 상품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1일 1회 2포 복용으로 하루 20g의 단백질을 섭취해, 간편하게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채울 수 있고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맛이 느껴지는 ‘플레인’과 고소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일품인 ‘호지차’ 맛으로 나누어져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틱파우치 형태로 패키징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섭취 방법은 성인 기준 1일 1회 2포를 물에 잘 풀어 섭취하면 된다. ‘마이밀 뉴Nu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임꺽정푸드시스템에서 제조하고 동원F&B가 유통.판매한 '동원 심야식당 마라닭발(유형:양념육)'제품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보존료 '프로피온산'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8월 8일 제품이다. 프로피온산은 식품첨가물로 식품 보존제와 방향제 등으로 사용된다. 프로피온산은 장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며 임신 중에 원활히 생산된다. 가공식품으로 인해 프로피온산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경아교세포를 과잉 생성시킬 수 있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자폐증 환아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위장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자폐증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장내 미생물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 조사한 결과, 자폐 아동의 대변 샘플을 분석해보니 장내 미생물에 차이가 있었고 특히 프로피온산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편의점,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 한 개와 초코우유를 함께 먹으면 1일 당 섭취 권고량의 9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빵을 선택할 때는 당류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초코우유나 탄산음료 보다는 흰 우유, 물과 함께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트․편의점 및 베이커리 전문점 등 시중에서 유통중인 빵류 199종(국내가공빵 83개, 수입가공빵 36개, 국내 조리빵 80개)에 대한 당.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빵은 크림빵류, 단팥빵류, 패스트리류, 케이크빵류(카스텔라, 머핀 등 발효 과정 없이 오븐에 구워 만든 제품), 식빵류, 호떡, 만쥬, 기타(소보루, 버터빵, 모닝빵, 스콘 등 상기 분류 유형 외 제품) 등 8종이다. ◇ 빵.초코우유 함께 먹으면 하루 당류 섭취권고량 90% 달해..."흰 우유.물과 섭취" 조사 결과, 국내 빵류의 총내용량(149g) 중 평균 당류 함량이 23g으로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6%를 차지했다. 트랜스지방은 총내용량(128g)당 평균 0.03g으로 1일 섭취권고량(2.2g)의 1.3%수준으로 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14~’18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하고 있고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되며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8~9월에 환자수의 평균 64%가 발생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및 패혈증 발생 현황 식약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보관(5℃ 이하) 한다. 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내부 85℃, 1분 이상)해 섭취한다. 조리를 시작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나눠 섞어 담아 포장·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휴대 및 섭취 편의를 위해 1회 분량으로 소분 포장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포장을 위해 소분 제조 및 판매와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구매자 요구에 의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할 수 있도록 개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출입·검사 규정 개정 ▲의약외품 제조 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 개정 등이다.섭취·휴대 편의 등의 목적으로 구매자가 요청할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해 포장해 줄 수 있도록 개정했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소분 포장한 제품에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및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신설했다.현행규정 상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수시로 출입·검사를 할 수 있는 만큼 신규업소의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도 옛말이다. 에어컨 이용이 늘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직장인 김정주 씨(27)는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잠들었더니 바로 목감기가 왔다"며 "주변에서 목감기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래도 감기인데 찬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인두의 이물감, 건조감 등 가벼운 증세로 시작해 심해지면 통증, 고열,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된다. 통증과 고열이 나면서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는 다고 목감기가 치료가 될 수는 없다. 아이스크림을 먹음으로써 잠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이다. 이는 편도선의 열을 가라 앉히기 위한 처방에 불과하다. 바이러스로 인한 목감기의 경우는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고열과 함께 편도에 농이나 반점 등이 보인다면 세균성 편도염이 의심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일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 집단으로 사망 사고 발생(‘19.6),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 사망하는 사고 발생(‘18.6)한 바 있다.또한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리치, 람부탄, 용안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한다.열대과일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섭취할 경우 저혈당증으로 인한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매들에 존재하는 물질로 리치, 람부탄, 용안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나 높게 함유돼 있어 공복상태에서 다량 섭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최근 5년간(‘14~18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에 대한 주요 원인식품 및 예방요령을 살펴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했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