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식품업체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26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중동사태 여파로 고유가·고환율의 인상 요인이 있어 제과업계 및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초코류의 주 원재료인 코코아의 가격이 상승된 것은 맞지만 바로 소비자 가격 인상에 반영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또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9.70%까지 하락했음에도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들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며 "제과 및 빙과 등의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긴 기간 동안 소비자 가격의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가격 상승 원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기업들이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것은 충분히 이해되나 단기간의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할 경우, 소비 침체로 이어져 모두에게 해가 되는 악순환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며 "식품업체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가격 결정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내 스낵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대표 이창엽)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社에 5년간 45억 루피(한화 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한다. 이번 투자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인수 당시 약 1672억 원)에 인수한 이래 4년 만이다. 사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MIDC(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 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탈레가온에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제과의 하브모어 인수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번째 공장으로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하브모어는 최근 수년 동안에도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을 이어가며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월드콘’을 출시하고, 2022년에는 ‘설레임’을 선보이는 등 롯데제과의 메가브랜드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매년 11월이면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던 ‘빼빼로데이(11월 11일)’ 이벤트를 자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해마다 방영했던 CF와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했다. 사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2019 롯데제과 착한빼빼로데이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사랑의열매에 빼빼로 등 과자 3000박스를 전달했고, 오는 8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빼빼로 등 과자 1170박스를 전달했다. 해태제과도 매년 빼빼로데이에 대응하는 '포키 데이'를 홍보했지만 포키와 관련된 마케팅을 일절 하지 않고있다. 사측은 포키의 기획상품과 물량을 전년보다 줄이기로 결정했다. 해태제과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으로는 포키가 본래 일본 제과업체 글리코의 대표제품이기 때문이다. 편의점업계도 뺴뺴로데이 행사를 축소에 동참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빼빼로데이 행사는 하지 않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춘 할인 행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빼빼로데이 대신 '스윗 데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플래카드도 걸지 않기로 했다. CU역시 빼빼로데이 행사를 축소하고 연말 할인 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아름다운가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빼빼로 사랑나눔 특별 판매전’을 전개했다. 롯데제과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600여박스를 전달하며 안국점에서 10월 14일(월) 기념식을 가졌다. 롯데제과가 전달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포함하여 수도권 및 울산 지역 6곳에서 판매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또 롯데제과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빼빼로 등 과자 300여박스를 전달, 10월 15일(화) 구로지밸리점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판매전 참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과자 ‘빼빼로’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행,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은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전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또한 사회복지기관에 제품도 기부한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석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로 2013년부터 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졸음운전방지를 위해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추석을 앞둔 9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는 기흥 휴게소(부산방향), 김포톨게이트(판교방향), 시흥 휴게소(판교방향), 군자 휴게소(강릉방향), 화성 휴게소(목표방향), 이천 휴게소(통영방향), 구리 휴게소(퇴계원)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죽암 휴게소(부산방향), 망향 휴게소(부산방향), 금강 휴게소(부산방향), 서산 휴게소(목포방향), 공주 휴게소(대전방향), 부여백제 휴게소(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