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역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대처한 aT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황창연 발행인이 만나 들어봤다.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20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98.7억불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박람회 등 오프라인 사업 취소가 잇따르면서 aT수출지원사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수출지원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해 수출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중국 티몰내 aT 직영 한국식품관 설치를 비롯해 신남방・신북방 등 권역별 대표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관을 개설해 상시 판매체계 구축으로 해외판매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로 온라인에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K-FOOD가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아름다움과 맛과 과학적인 영양을 알릴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남북음식문화대축제'가 개막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주관,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개최한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남북음식문화대축제'는 당일부터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내고장 지역 향토음식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향토식문화축제”로 우리향토식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홍보하면서 미래 꿈나무 양성과 외국인 관광객 및 농수축산물 소비안전 촉진에도 기여하는 등 관련산업을 통해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음식 고유의 맛과 아름다음을 지닌 전국의 향토음식으로 세계속에 한식상품화의 초석을 이뤄낼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국내외 외식산업과 농수축산식품가공업체, 단체, 기관 등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루졌으며, 국내외 외식, 농축수산가공식품 주요 바이어와 소비자가 참석해 신규사업을 바라는 창업 예정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유통, 판매, 홍보의 기회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K-Food 세계화의 전진기지인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 Friends of K-Cul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 농부무 참사관, 러시아 대사 내외, 캐나다 대사 내외 등 8개국 1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와 K-Food의 세계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는 CJ제일제당의 첨단화된 식품 제조공정, HMR 제조 기술력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컨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히스토리 씨어터’에서 360도 서클비전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역사와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에도 방문해 쌀과 밥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보고, 햇반이 가져온 식문화 혁명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햇반 뮤지엄’ 내 ‘햇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실제 가동 중인 햇반 생산 공정 과정을 전체적으로 직접 보며 세계적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되면서 돼지고기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ASF은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전파된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연천군에서도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발생 원인과 감염 경로는 파악중이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보니 돼지고기 섭취는 안전한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람도 걸릴 수 있을까?" 다행히도 ASF는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위험이 없다. 그러나 돼지가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0일 안에 사망하는 등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축산업·양돈 산업에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며 국내산 돼지의 생존과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돼지고기, 어떻게 먹는 것이 안전할까?" ASF 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오리온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꼬북칩'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오리온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점을 비롯한 20개 코스트코 점포에서 꼬북칩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꼬북칩은 '터틀칩스'(TURTLE CHIPS)란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지난해 6월부터 수출된 꼬북칩은 주로 서부지역의 한인마트에서 팔렸다. 독특한 모양과 달콤 짭짤한 맛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코스트코 입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리온(회장 담철곤)의 목표는 샘스클럽,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판매망을 넓힐 예정이다. 꼬북칩은 지난해에는 중국 등에서도 출시를 하며 인기를 끌었는데 2017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 꼬북칩 판매량은 1억5000만봉이 넘는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면서 "해외 유수의 스낵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초코파이'를 이어 케이(K)-스낵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밝혔다. 오리온은 그간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감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대표 이명우)가 러시아 자연산 대게를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원 러시아 스노우크랩’을 출시했다. ‘동원 러시아 스노우크랩’은 자연산 러시아 대게 반 마리를 신선한 원물 그대로 익힌 후 급속냉동해 담았다. 일반 가정에서는 해동 후 살짝 쪄서 먹으면 고급 대게요리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원산업은 다양한 연어 관련 제품에 이어 최근 ‘동원 캐나다 랍스타’ 등 고급 수산물을 활용한 HMR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산기업인 동원산업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수입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원 러시아 스노우크랩’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60g 1팩에 1만4800원이다.
세계할랄연맹(UNWHD)은 매년 '세계 할랄의 날'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월드할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내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하람(Haram)의 반대말로서 전 세계 25%에 달하는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뜻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할랄은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월드할랄데이는 할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각 나라간, 기업간 할랄 무역 활동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월드할랄데이는 매년 1회 개최돼 올해로 6회째에 이르며 2014년 싱가포르에서 발족해 최초로 개최됐고 2015년 인도, 2016년 크로아티아, 2017년 영국 런던, 2018년 한국 서울 등 매년 각 나라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사마라에서 개최된다. 202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