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와 한우업계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11월 1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인 한우 직거래장터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민경천 위원장,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한우 홍보대사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11월 2일까지 지역별 행사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한우유명한곳(w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진, 대한항공C&D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사장,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선정 및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제품 출시를 위한 R&D ▲물류협업을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납품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협 브랜드 가치를 해외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농협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4년 연속 증가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날 협약이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기내식 납품을 통해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를 마련해 농협 가공식품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9일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 플랫폼 ‘마이픽셀’과 협업해 전국 16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연계 농산물 판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농협의 온라인 판매 및 홍보의 어려움을 덜고자 추진됐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층과의 거래로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생산)-지역농협(상품화·배송)-인플루언서(마케팅·판매) 간 전문적인 구조로 이뤄진다. 지역농협이 ‘마이픽셀’에 농산물을 등록하면 인플루언서가 직접 영상·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지역농협은 주문 발생 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협경제지주는 ▲지역농협 대상 사업운영 지도·지원 ▲대고객 온라인 홍보 및 프로모션 기획 ▲정산금 보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거래 안정성 확보 등으로 지역농협의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와 산지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과 판매채널의 한계를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가 미래 식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푸드테크 박람회’로 변신했다. 29일 개막한 ‘FOOD WEEK KOREA 2025’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해 식품산업의 기술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였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조성현 코엑스 사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법과 관련 예산을 통해 신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K-푸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우봉 풀무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42개국, 950개 사, 총 1,532부스로 구성돼 코엑스 전관을 가득 채웠다. A홀은 국내외 종합식품관, B홀은 팬시푸드 및 트렌드 전시관, C홀은 호레카(HORECA)·K-푸드테크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축산유통부 직원들이 지난 27일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 소재 영세농가를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축산유통부 직원 10여명은 출하를 앞둔 생강 농가를 위해 수확부터 선별, 운반 등 농작업을 진행했으며, 농가 주변 배수로의 퇴적토와 잡초제거 등 환경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김영찬 김포축협 조합원은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으나, 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출하시기를 맞출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농협경제지주 최동원 유통전략국장은 “앞으로도 농촌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전국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트로트가수 윤서령이 참석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매장별 행사 일정과 품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하나로마트의 위생·품질관리 부실 문제가 집중 추궁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농협 하나로마트 관련 민원이 지난 5년간 851건에 달하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67건이 품질 관련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담 내용에는 떡에 이물질이 들어 있거나, 쌀에서 나방이 발견되고, 굴비를 먹고 식중독 증세가 발생한 사례까지 포함돼 있다”며 “이 정도면 단순 불만이 아니라 안전관리 부실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하나로마트 위생관리는 외부 전문기관인 세스코에 위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나로마트 운영 전반에 적자 구조와 위생 문제까지 겹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개선책을 별도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 대표는 “알겠다”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4일 ‘애플데이’를 기념해 수도권 내 8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햇사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애플데이는 사과가 익어가는 10월에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정된 기념일로, 농협경제지주는 화해하는 문화 확산과 함께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매용 1.5kg · 식자재용 2kg 각 1만 개를 봉지 당 1천 원 할인 판매하며,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남정순 농협사과전국협의회장은 “애플데이를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고마움을 전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농가의 어려움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 며 “이번 할인행사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국산 사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지역농·축협의 부실화 ▲경제지주 유통 계열사 적자 ▲부동산 PF 대출 리스크 등 농협의 구조적 위기가 집중 추궁됐다. “적자 농·축협 76곳…연체율 5.5%, 은행의 10배”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지난 5년간 적자를 낸 농·축협이 76곳으로 늘었다”며 “무이자 자금 지원을 제외하면 전체의 14%가 혜택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농협의 대출 연체액이 18조6천억 원, 연체율이 5.5%로 농협은행의 10배 수준”이라며 “농촌 소멸, 인구 감소, 농지 거래 단절이 부실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자본금 3천억 원 미만의 소규모 농협이 600곳에 달하고, 조합원 1천 명 미만 농협도 수백 곳에 이른다”며 “2000년대 초 통폐합 사례처럼 경쟁력 없는 소규모 농협을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1,110개 농협이 존재하기 때문에 급격한 농촌 소멸을 막을 수 있다”며 “농협은행 등 1금융권이 흡수하지 못한 저신용 고객을 지역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이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 공익적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 어 위원장은 “농협은 산불과 홍수 등 재난 현장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10억 원의 성금을 모으고, 5,500명의 봉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공익적 사명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어 위원장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홈플러스 사태를 언급하며 “홈플러스는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 2만 명의 직원, 입점업체와 협력업체, 가족까지 30만 명의 생계가 걸려 있는 사안”이라며 “공익적 관점에서 농협이 인수를 검토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여러 문의가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공식 검토한 바는 없다”며 “현재 농협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