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견의 배변패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602만가구로, 이 가구가 하루 2장씩만 배변패드를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42억장이 버려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배변패드 대부분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구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애견 패드를 생산하는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를 찾아 기존의 반려동물용 배변패드의 차이점과 친환경 재생 공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는 1994년 설립한 재활용품 전문 업체로 PE, PP 등 폐합성수지를 융용해 재활용 헬렛을 생산하고, 폐종이, 분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로 재활용 펄프를 재생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용 흡수물품 해리용 조성물, SAM과 펄프가 포함돼 수분흡수능력이 향상된 다목적 시트 및 이의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인, 유아용 기저귀에서 출발한 국제탑헬스케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실적이 2조 4000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0.50%, 국내 총생산(GDP) 대비 0.14%를 차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생용품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헹굼보조제·위생물수건·화장지·기저귀 등 총 19종이다.이번 자료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18.4.19.) 이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신고, 품목제조보고 정보를 연계해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의 생산 현황을 분석했다.지난해 위생용품 생산실적 분석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 종류별 생산실적 ▲종업원별 생산실적 보고 업체 ▲지역별 매출(판매) 실적 등이다.위생용품 종류별 생산실적은 국내제조 제품 중 유통·판매가 가장 많은 제품이 화장지, 세척제,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컵, 일회용 타월 순으로 조사됐다.또한 종업원이 300인 이상이면서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의 유통·판매 금액은 전체 판매액(23,651억원)의 41.1%를 차지했다. 반면, 종업원이 10인 이하인 업체는 894개소로 전체 업체 수의 73%를 차지하지만 매출액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