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롯데웰푸드, SPC 삼립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실제 적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코드 인쇄장비 제조업체 관계자가 소비기한 정보를 담은 QR 인쇄 방법, 속도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식약처는 현재 편의점 등 일부 업계가 소비기한이 짧은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에 자율적으로 적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이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을 위한 최적의 잡곡 혼합비율과 기능성 강화 가공기술을 산업화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영양식 수준을 넘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잡곡 혼합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등록, 기술이전,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며 기능성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잡곡은 식이섬유, 폴리페놀,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지만 지금까지 시판된 잡곡 혼합 제품은 주로 맛과 식감 위주의 배합에 그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농진청은 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당뇨, 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품목을 선별하고, 과학적 검증을 거쳐 최적의 혼합비율을 설정해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고혈압용 조성물,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당뇨용 조성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등록한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메드(대표 김호철)는 자사의 어린이 키성장 원료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키성장 원료가 FDA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DI 인증은 미국 내에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성 검증 절차로, 성분과 제조공정, 독성시험, 섭취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해 승인한다. 이번 인증 내용은 현지 시각 10월 28일(한국 시각 29일) ‘Astragalus extract mixture (HT042), aka Grow HT042’라는 이름으로 FDA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HT042는 전통 한의학에서 ‘세자의 보약’으로 알려진 황기를 비롯해 가시오갈피, 한속단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천연물 원료다. 뉴메드는 1999년부터 15년에 걸친 연구 끝에 이 원료를 완성했으며,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키성장 원료로 등록됐다. HT042는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빌드(biild)’의 ‘프리미엄 테프 발효 효소’가 누적 판매량 500만포를 돌파했다. ‘빌드’는 삼립의 80여 년 발효과학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유산균 전문 브랜드로,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독점 원료 ‘락토플레저’를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곡물 ‘테프(Teff)’를 활용해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 개발된 테프 효소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이라고 불리는 테프는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철분·칼슘·단백질·식이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곡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스틱형 분말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그대로 먹거나 우유·요거트 등과 함께, 또는 샐러드 토핑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테프 발효 효소는 지난 3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7월부터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했다. 유산균 배합을 더한 신제품‘프리미엄 테프 효소 유산균’은 NS홈쇼핑에서 10월 21일 만나볼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형태·표현을 사용하는 ‘기능성 표방 일반식품’이 소비자 혼란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슐·정제형 제품과 ‘면역력 강화’, ‘관절 건강’ 등 기능성 문구를 내세운 일반식품을 절반 이상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는 지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기능성 원료·성분 30개를 포함한 기능성 표방 일반식품 752건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광고 분석을 병행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현상을 점검하고, 표시·광고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크릴오일·보스웰리아·콘드로이친 등이 함유된 일반식품을 절반 이상 소비자(50% 이상)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착각한 이유로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 성분 함유(27.8%) ▲정제·캡슐 형태(19.7%) ▲원료·성분 강조 표시(19.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식품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었던 소비자는 20.5%에 불과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효(孝)배달’ 캠페인 시즌9을 진행한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 임직원, 일반인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활동으로, 2021년 추석부터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다. 누적 일반인 기부자는 약 2만여명, 누적 수혜 인원은 약 1만명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관장은 약 1,800여 명의 홀로 어르신에게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근’ 제품을 비롯해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총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 KGC인삼공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스타세프 이연복과 함께 송편, 전, 동파육 등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배달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용산구·동작구·마포구 등에도 정성 담은 '효(孝)배달'로 건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한 누리꾼 기부금을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웅제약이 유통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급성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지만, 관련 규제는 여전히 시행까지 수년이 남아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예고는 잇따라 나오지만 실제 적용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예정돼 있어 규제 공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3일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에서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동일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에게 심각한 급성 간염이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이 제품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매우 높다”고 판정했다. 문제는 규제 속도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3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가르시니아 추출물의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의 병용 제조 금지 ▲체지방 감소 건기식과의 병용 섭취 금지 ▲어린이·임산부·수유부 섭취 금지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 중단 권고 등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하지만 이 조치는 실제 시행 시점이 2027년 1월 1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프리미엄부터 가성비를 챙긴 실속형까지 총 500여 종의 선물세트(점포별 취급상품 상이)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 및 간편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이 엄선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국산 농축수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선도하는 브랜드 정관장이 19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롭게 입점해, 쇼핑∙레저∙관광에 더해 건강까지 선사한다. 정관장은 아울렛을 둘러보며 지친 고객들이 잠시 쉬면서 홍삼 제품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정관장 매장은 40평 규모로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마련했다. 매장 내부에는 정관장 제품은 물론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관장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정관장 럭키드로우 머신을 통해 정관장 제품이나 굿즈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은 19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 고객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키링을 만드는 무료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상시 운영되는 DIY(Do It Yourself) 포장존에서는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렛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정관장 멤버스 우수고객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지속 유행하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힘입어 ‘식물성유산균 혈당엔’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꾸준한 혈당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작년 8월 국내 최초 혈당 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당슬림 엑스투(現 식물성유산균 혈당엔)’를 선보였다. ‘당슬림 엑스투’는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저당 유산균 음료(일반식품)가 한 병에 담겨 있어, 한 번에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높은 제품 섭취 편의성과 기능성을 토대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에도 혈당 관리를 원하는 많은 3040 고객의 지지에 힘입어 올해 8월 누적 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 실제로 매출도 1년 만에 출시 직후보다 약 3배 성장했으며, 고객들에게도 ‘간편하게 한 병으로 일일 혈당 케어를 할 수 있어 좋다’, ‘집과 사무실로 매일 배송해 줘 섭취하기 편하다’ 등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당슬림 엑스투’는 올해 6월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리뉴얼을 거쳐 ‘식물성유산균 혈당엔’으로 이름을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