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5 글로벌한식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20개국 한식당 운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은 5천년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이며, K-푸드가 글로벌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여러분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를 표하고, “K-푸드 세계화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과 롯데웰푸드가 다양한 종류의 호빵을 선보이면서 호빠의 성수기인 겨울을 대비하고 있다. 22일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의 2025 시즌 신제품 1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 캠페인 슬로건은 ‘우리들의 겨울 호올릭’이다. 겨울철 일상 속의 다양한 순간에 호빵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삼립호빵은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올 시즌 삼립호빵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단팥·야채·피자 등 대표 제품을 ‘1입 포장 호빵’으로 처음 선보인다. 여러 개로 구성된 기존의 묶음형 제품과 달리 한 봉지에 1개만 담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봉지째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찜기로 갓 찐듯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는 ‘호찜팩’ 포장을 적용했다. 호찜팩은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로 포장을 미리 뜯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분이 유지된다. 1입 포장 호빵은 11월 초부터 편의점(CVS)을 통해 판매한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이스크림에 소비기한 표시가 의무화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 아이스크림류에도 소비기한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아이스크림은 전 국민이 즐기는 간식이지만 소비기한 표시가 없어 소비자가 언제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유럽연합(EU)처럼 소비기한 또는 상미기한을 의무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편의점 등에서는 냉동고를 길가에 두는 경우가 많고, 유통 과정에서 부분 해동과 재냉동이 반복되면 리스테리아균·살모넬라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현재 냉동식품 온도 관리 가이드라인이 권고 수준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해외 사례를 분석해 아이스크림류에 소비기한을 도입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하겠다”며 “냉동식품 온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다 강화하고, 경고 문구 표시 여부도 업계와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서 의원이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1일 경상북도와 대구를 관할하는 광역 품목농협인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07에 위치한 신축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08년의 역사를 지닌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이번 준공을 통해 조합원과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담긴‘신축 종합청사 시대’를 열었다. 신축 종합청사는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사과박물관 등을 갖춰 조합원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종합청사 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경상북도 내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대구 시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 간 농산물 유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며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선도하는 농협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이번 종합청사는 사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기후위기와 농업소득 정체,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해 피해 복구와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농촌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해복구·지역농업발전 등 농업인 경영지원 강화 농협은 재해 피해 복구와 지역농업발전사업 등 영농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무이자재해자금 1조 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돕고,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했다. 또한, 지역농업발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0억 원 증액한 8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고정투자 지원한도를 상향(1억 원→1.5억 원)해 농축협의 부담을 완화했다. 친환경비료와 유통활성화 등 미래농업 지원비율을 높여 지역 단위의 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센터의 광역화를 추진해 2025년 기준 32개소까지 확대했으며, 농기계 수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단을 운영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영농자재 가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고,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새우의 간·췌장이 괴사하는 급성간췌장괴사병, 잉어의 아가미 괴사, 장내 출혈 등을 일으키는 잉어봄바이러스병 등 법정 전염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를, 지자체는 최초 의심신고와 현장 대응을 담당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예찰·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방역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글로벌 교역 확대 등으로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식업계를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는 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생물 전염병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사전 대응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디지털 시대의 식품·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번 감사에서는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부터 의약품을 흉내 낸 일반식품, 기능성을 내세운 허위 건강식품까지...생성형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확산이 불러온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식약처의 관리체계가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눈으로 단속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AI가 만든 허위광고, 아직도 사람이 눈으로 잡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실제 의사로 보이는 인공지능(AI) 인물이 등장하는 ‘니코틴 배출제’ 광고 영상을 국감장에서 직접 공개했다. 한 의원은 “이 영상 속 전문가들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 인물이다. AI를 활용한 가짜 의사.약사 전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국민 입장에서는 이런 영상을 보면 굉장히 설득을 받게 된다"며 식약처의 현행 허위.과대광고 대응 방식이 시대 변화에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약처가 여전히 AI가 만든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기존의 허위광고 범주에 넣어 대응하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장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기후변화, 푸드테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외식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백종현 민텔(MINTEL) 코리아 지사장이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발표하고,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푸드트렌드 2026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박종희 풀무원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aT 는 식품업계의 성장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유통채널을 키워드로 컬리 김지훈 본부장의 온라인 장보기, 진영호 BGF리테일 전무의 편의점, 문경선 유로모니터 총괕연구원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용인 에버랜드 캠핑필드에서 열린 2025 스노우피크 가을 설봉제에 참여해 현장을 방문한 캠핑족을 대상으로 한우 시식과 체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봉제는 스노우피크의 고객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축제로, 한우자조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캠핑=한우라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한우 소비 문화를 한층 넓히고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한우 채끝을 시식하며, 캠핑과 어울리는 한우의 풍미와 진한 육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우는 참가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캠핑 현장 속 한우 체험의 특별함을 한층 더한 가운데 떨어지는 한우를 잡아라 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웃음과 환호를 주고받았고, 다양한 한우자조금 굿즈를 경품으로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한우와 캠핑 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참가자들에게 가을 캠핑의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 열기를 이어가며, 한우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