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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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CJ푸드빌, 타워팰리스 상권에서 '브런치'로 SPC에 도전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11월 도곡동 타워팰리스 상가동에 오픈하면서 건너편 파리크라상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60평 정도가 되는 매장에 넓은 통유리로 꾸민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타워팰리스 상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었다. 특히, 10시까지 커피와 베이글,브리오슈,토스트,샌드위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닝셋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도 디카페인 커피와 맥주도 판매하고 있는 점도 파리크라상과 차별화 되는 점이다. 기존 투썸플레이스 매장과 다르게 브런치를 즐기는 주부들과 직장인이 많다는 상권의 특성을 살려 브런치 메뉴도 신경을 썼다. 전반적인 메뉴가격이 12000~15000원대로 파리크라상과 비슷했다. 10시부터 4시까지 주문 가능한 브런치 메뉴는 훈제연어 플래터, 클래식 블랙퍼스트 플래터, 훈제연어 크로크무슈, 토마토 모짤렐라 포카치아 샌드위치, 트러플 머쉬룸 오픈 샌드위치, 스위트 버터 토스트로 구성됐다. 음료가 포함되는 점은 파리크라상과 같았다. 이 중 가격이 13000원 하는 트러플 머쉬룸 오픈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메뉴는 기대 이상으로 푸짐하고 맛이 괜찮았다. 커다란 접시에 넘칠 정도의 발사믹 오일 드레싱이 가미된 루꼴라 샐러드와 커다란 오픈 샌드위치 두조각이 나왔는데 한 조각에는 느타리,표고,새송이 3종류의 버섯이 곁들여졌다. 또 다른 한조각에는 콜드햄과 반숙된 유정란 모짜렐라치즈가 함께 곁들여졌다. 식사하기 늦은 오후 두시였지만 주변에 브런치를 먹는 주부들과 학생들로 매장이 북적였다. 이 매장에서 자주 브런치를 먹는다는 주부 허지안(34)씨는 "청담동 카페에서 비슷한 메뉴를 먹는다면 가격이 두 배일 것"이라며 "맛도 좋고 메뉴의 구성이 좋아 자주오고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한다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지율(37)씨는 "맥주를 판매하기 때문에 지친 오후에 가볍게 맥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면서 "모닝세트의 구성도 알차기 때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자주 찾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