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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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팁> 여름휴가 떠나기 전 이것만은 꼭...냉장고 속 식재료 정리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바다나 산,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만큼 각별한 식재료 관리가 요구된다. 실제 식중독은 기온이 높은 6월부터 9월 사이에 80% 이상이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여름철 6~8월 평균 병원성대장균 발생건수 및 환자수는 ▲2013년 17건, 656명 ▲2014년 17건, 418명 ▲2015년 23건, 1676명 ▲2016년 32건, 2281명 ▲2017년 30건, 1832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음식은 어패류, 가공식품, 김밥, 도시락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물과 고기류, 야채 등 거의 모든 음식에서 가능해 조리.보관.섭취에 주의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장거리 휴가를 떠나기 전 식품마다 다른 식재료 보관 방법을 소개한다. ◇ 식품마다 냉동보관 방법 달라...날 생선.해산물 2~3개월, 베이컨.소시지 1~2개월, 당근.옥수수 8개월치즈, 양배추, 샐러리, 크림소스, 우유 등 냉동보관 안돼, 마요네즈.마늘.양파.아보카도, 감자 등 실온보관 장마철이 끝난 요즘 고온 다습한 날씨에 대부분 지역이 식중독 지수가 '경고' 단계에 달했다. 경고 단계에서는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해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6시간 내 부패할 수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냉장고 정리가 필요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아깝지만 버리는 것이 좋다.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식품마다 냉동보관 방법도 다르다. ▲익힌 생선 1개월, ▲날 생선 2~3개월, ▲익힌 쇠고기 2~3개월, ▲생 쇠고기 6~12개월, ▲생 통닭 12개월, ▲자른 생 닭 9개월, 닭 내장 3~4개월, ▲해산물 2~3개월, ▲베이컨.소시지 1~2개월, ▲핫도그.햄 1~2개월, ▲옥수수, 당근 8개월, ▲건조.완두콩 8개월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냉동보관이 안되는 식품도 있다. 치즈, 양배추, 샐러리, 크림소스, 우유가 대표적인데 치즈는 바스러지고 푸석해진다. 양배추와 샐러리는 수분이 증발돼 조직감이 변할 수 있으며 크림소스와 우유는 응고되거나 층이 분리돼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다. 마요네즈, 마늘, 양파,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감자 등을 실온에 보관 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마늘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통마늘 채, 양파는 스타킹, 망 등에 넣어 바람이 통하도록해야 한다. 감자는 검은비닐에 싸서 햇빛과 차단된 상태로 실온보관해야 한다. ◇ 야외 식재료 관리...아이스박스.아이스팩 이용 이동과일.채소, 고기.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야갯벌 조개 채취, 패류독소 주의 내장 제거 충분히 익혀야 온도가 높은 야외에서는 식중독균이 더욱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다. 때문에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는 자동차 트렁크나 햇빛이 직접 닿는 곳에 보관하지 않고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운반한다. 과일, 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해수욕장이나 유원지 등에 다중이용시설에서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구입해 섭취하는 경우 반드시 조리시간과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입한다. 구입한 후에는 바로 섭취하고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한 제품은 폐기한다. 캠핑장에서는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한다. 바비큐 등을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한다. 생고기용 젓가락은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데 사용해서는 안된다. 바닷가 갯벌 등에서 직접 채취한 패류는 패류독소에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고 섭취 할 경우에는 내장부위를 제거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해 손질하고 장염비브리오균이 많이 있는 내장, 아가미 부위는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