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사고를 계기로 반복돼 온 해상 안전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바로잡기 위한 입법이 국회에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 갑)은 22일 도서·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해상교통안전법 ▲선원법 ▲선박안전법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 등 4개의 개정안을 묶은 ‘선박사고 재발방지 패키지 4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패키지 법안은 지난 11월 신안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선장의 직접 지휘 의무가 적용되는 ‘좁은 수로’의 범위가 법에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사고 당시 선장이 조타실에 없었음에도 책임을 묻기 어려웠던 문제, ▲항해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위험 인지가 지연된 문제, ▲조타실 내부에 CCTV 등 영상기록장치가 없어 사고 당시 운항 상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점, ▲항로 이탈 이후 좌초에 이르기까지 관제센터와의 교신 공백이 발생했던 문제 등이 이번 입법의 출발점이다. 패키지 4법에는 먼저, 기존 법에 좁은 수로를 지날 때 선장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연말을 맞아 12월 23일 단 하루 동안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네이버 브랜드데이∙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써모스는 이번 행사를 ‘패밀리세일’ 컨셉으로 기획했다. ▲일상이나 운동할 때 매일 사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 ▲뛰어난 성능을 갖춘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용 제품 ▲컵∙스크류∙원터치 등 다양한 타입의 보온병 ▲유아 및 키즈 텀블러 ▲키친웨어 컬렉션을 포함한 300여 개 제품을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 브랜드데이 한정으로 ‘써모스 스포츠 보틀(500ml)’, ‘트래블 킹 캠핑 쿨러백(22L, 26L)’, ‘푸고 프리미엄 유아용 빨대컵(280ml)’,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웍팬(28cm, 30cm)’을 최대 60% 할인하며, ‘보온보냉 심플 머그컵(350ml)’,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16cm, 18cm, 20cm)’도 55% 할인한다. 할인뿐 아니라 제품에 따라 꼭 필요한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100% 증정한다.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구매 시 빨대 마개를, ‘써모스X제로퍼제로 2WAY 스텝업 베이비보틀’ 구매 시 교체용 빨대 세트, ‘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최저, 최고, 중간, 평균값 등 현황을 조사해 시, 군, 구별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는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의 종류를 20종으로 확대해 지역별 진료비의 세부 현황은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 대비 평균 진료 비용이 상승한 항목은 9종, 하락한 항목은 전혈구 검사비, 종합백신(고양이) 2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간(시·도 단위) 평균 진료비의 최저값 대비 최고값 편차는 항목별로 방사선 촬영비 최고는 경남도, 최저는 경북도로 최소 1.1배에서, 최대 1.7배로 나타났으며. 2024년 지역 간 편차 1.2배~2.0배에 비해 지역 간 평균 진료비 편차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 공개 의무화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가격 경쟁력을 고려하여 진료비를 낮추거나 평균에 맞추는 등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정하고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로 인해 동물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가평군(군수 서태원)과 지난 19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평군에서 지역상생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비해 소비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비수도권 지자체의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국민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두 기관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따라 식품안전정보원은 ▲워크숍 등 기관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지역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홍보 등을, 가평군은 ▲지역특산품, 문화관광명소·숙박업소 등 지역정보 제공 및 혜택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식품안전정보원 임직원은 가평군에 직접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가평군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뜻을 함께 전했다. 아울러 지역상생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가평군과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 경영진의 지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경영자가 CP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자율 준수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정거래 관련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정기적, 직접적으로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가 반영되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직급별,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대표이사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강화했다.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 관리하는 감시 체계를 수립하고, 내부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 개선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도너스캠프가 2026년 ‘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를 모집하며, 전년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이다.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는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예체능∙기술(특기) 또는 학업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 장학생 다수가 서울대학교, KAIST(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에 진학에 성공했다. 또한 2년 연속 럭비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장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광역시·도 단위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에서 지난달까지 누적 368여 회 수상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여의도IFC몰점을 지난 19일 전면 리뉴얼해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일제면소 여의도IFC몰점은 2013년 오픈 이후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운영되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간과 메뉴, 서비스 전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국수 메뉴의 기본기 강화는 물론, 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요리류도 선보이며 ‘코리안 누들 다이닝’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먼저 총 175석 규모로 기존 대비 좌석 수를 30석 이상 확대했으며, 한국 가옥 구조와 면을 모티브로 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주문 즉시 삶아내는 칼국수 조리 과정과 뜨거운 철판에서 전을 부쳐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을 도입했다. 시간대별 최적화된 식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도를 섬세하게 설계했으며, 디너 및 주말 모임 수요를 고려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했다. 메뉴 구성 역시 여의도IFC몰 입지 특성을 반영해 개편했다. 인근 직장인과 주말 쇼핑 고객 수요를 고려해 정갈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중심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이 22일부터 시작해 2026년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는 지원대상 및 지원기간, 지원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되어 보다 든든한 먹거리 지원이 이루어 질 전망으로 기존에는 생계급여(기존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넓어지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바우처 지원기간은 2025년에는 10개월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나고, 농식품 바우처를 매월 지원받는 16만여 가구는 바우처 지원금액 만큼 1년 내내 꾸준히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지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 사업비는 2025년 773억 원에서 2026년 1,544억 원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2026년부터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도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밤 디저트인 ‘몽블랑’을 콘셉트로 한 신규 플레이버 ‘윈터 밤(Winter Chestnut Bomb)’으로 겨울철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윈터 밤’은 달콤한 밤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밤·초콜릿·카라멜 리본(아이스크림에 넣는 시럽의 일종)을 넣고 브라우니 조각으로 식감을 살렸다. 몽블랑의 핵심 요소인 밤과 생크림, 화이트 컬러 비주얼을 배스킨라빈스 스타일로 풀어냈으며, 미국 초콜릿 브랜드 ‘기라델리(GHIRARDELLI)’의 초콜릿과 캐러멜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몽블랑 콘셉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윈터 밤 스노우 포레스트’와 타르트 형태의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몽블랑 아이스크림을 올린 ‘초콜릿 앤 카라멜 몽블랑’이다. 두 제품에는 ‘윈터 밤’과 12월 이달의 맛 ‘초콜릿 쿠키 스모어’를 활용해 밤, 초콜릿, 캐러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인기 디저트 몽블랑을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기라델리 초콜릿과 밤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온라인에서 탈모·무좀 치료·예방 효과를 표방한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부당광고 376건을 적발하고 대대적인 차단 조치에 나섰다. 적발된 게시물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통보돼 접속 차단이 요청됐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탈모레이저·무좀레이저 등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화장품의 의학적 효능 과장, 의약외품의 치료 효과 허위 표방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한 무허가 의료기기 유통과 ‘탈모약·발모제’ 등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표현이 집중 단속 대상이 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총 259건의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이 중 226건(약 80%)은 탈모·무좀 치료용 의료용광선조사기 등 무허가 의료기기의 불법 해외구매대행 광고였다. 이 외에도 광고 사전심의와 다른 내용으로 홍보한 사례 12건,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한 광고 21건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반복 위반 업체 11곳에 대해 관할 기관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탈모 치료·예방, 무좀 치료 등 의약품 효능을 표방한 온라인 광고 77건이 전량 적발됐다. 책임판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