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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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원장의 슈퍼 푸드> 호박

텃밭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늙은 호박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게 넉넉한 가을임이 느껴진다. 호박은 겨우내 보관했다 죽을 끓여 먹거나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내려주는 호박은 출산 후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아주 좋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많은 호박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하며 특히 겨울철 비타민 A 공급원이 된다. 특히 미국 타임지에서는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로 호박을 꼽고 있다. 슈퍼 푸드란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고혈압 노화 등의 질병예방에 좋은 음식을 뜻한다. 호박을 포함한 콩, 플레인 요구르트, 블루베리, 아몬드, 브로콜리, 귀리, 오렌지, 연어, 케일이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늙은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산후 진통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적혀있다. 호박은 버릴게 하나도 없다. 호박잎은 쌈을 싸서먹고 꽃은 다진 고기를 넣어 찜을 해서 먹고 떡, 죽, 식혜, 스프 등 다양한 요리로 사용한다. 또한 호박씨는 오메가3 등이 많아 견과류 중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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