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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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개고기의 이로움

보신탕은 조선시대에 ‘개탕’, ‘개장’, ‘구장’, ‘구육갱’, ‘견육갱’, ‘지양탕’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영양탕’, ‘보양탕’, ‘사철탕’ 등으로도 부르며, 북한에서는 ‘단고기국’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개고기 음식으로는 개장국, 개구이, 개찜, 동아개찜, 수육, 연봉찜, 편육, 포[犬脯], 순대[犬腸], 간요 등이 있었다. 개장국은 조선시대에 왕실과 민간 모두 널리 먹던 음식으로 「조선왕조실록」 1536년(중종 31) 기록에 따르면, 이팽수가 김안로에게 개고기를 뇌물로 바쳐서 얻은 주서(注書) 벼슬을 개장국주서[家獐注書]라 한다고 하였다. 또, 1795년(정조 19)에는 자궁(慈宮, 죽은 왕세자의 빈)에게 개장찜[家獐蒸]을 제사에 올렸다고 하였다. 「목민심서」에는 백성에게 개장국 내리는 얘기, 「무명자집」에는 초복에 성균관 유생들에게 개장국 준다는 얘기와 개장국을 읊은 시가 있다. 개장국은 삼복에 많이 먹는다. 「임원십육지」, 「음식디미방」, 「경도잡지」, 「동국세시기」에서는 “고춧가루를 타서 땀을 내며 먹으면 더위를 물리치고 허한 것을 보한다”라고 하였고, 「열양세시기」에서는 “양기를 돋운다”라고 하였다. 개고기는 불(火)에 해당하고 복날(伏日)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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