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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식품Talk] 원래 '순댓국'에는 '순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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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순댓국의 정의는 돼지를 삶은 국물에 순대를 넣고 끓인 국이다.


처음 순댓국이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인 1924년이었는데, 그 당시 순댓국에는 돼지의 내장과 육수를 넣는 등 비슷한 부분도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대'는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사실.
 
1924년의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순댓국을 돼지 삶은 물에 내장을 넣고 기호에 따라 우거지와 함께 끓인 국으로 기재돼 있으며, 1931년 한 신문 기사에도 순댓국은 돼지 삶은 물에 무, 우거지, 콩나물, 소고기 등을 넣은 음식으로 소개돼 있다. 이처럼 '순댓국'이라는 이름과는 무색하게 정작 '순대'는 쏙 빠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순대’는 언제 나왔을까?

순댓국이 나오기도 이전인 1800년대 말 '시의전서'에 '순대' 라는 것이 먼저 나와있었다.


“창자를 뒤집어 깨끗이 빨아 숙주, 미나리, 무를 데쳐 배추김치와 함께 다져서 두부를 섞는다. 파, 생강, 마늘을 많이 다져 넣고 깨소금, 기름,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 각색 양념을 넣고 돼지 피와 함께 주물러 창자에 넣는다. 부리를 동여매고 삶아 식혀서 썬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도야지순대’라 칭했는데, 요즘 순대와 거의 비슷한 형태를 지녔다고 한다. 지금의 순대도 얇은 돼지 소창이나 곱창에 순대 속을 채우면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순댓국에 들어가는 돼지 고기 부위는 뭐가 있을까?

순댓국에는 '순대' 말고도 다양한 돼지 내장들이 많이 들어가 이게 도데체 무슨 부위지? 하고 궁금해하면서 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


순댓국에 들어가는 각종 돼지 내장들은 간, 허파, 염통 등 우리가 잘 아는 부위 외에도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인 돼지 위장인 오소리감투와 머릿고기로 볼때기, 코, 귀 옆살, 혀, 아래턱, 돼지의 자궁 등 특수부위도 함께 들어간다.

돼지 내장은 엽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부추와 조합이 좋다. 잘 고아먹을시 신체허약과 정력부족에도 좋고, 위궤양이 심한 사람도 복용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장국에도 이와 동일한 돼지 내장들이 들어간다.

순대의 효능과 그 종류와 요리로는 어떤 게 있을까?

순대는 노화예방에도 좋으며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A도 풍부해 안구건조증이나 백내장에도 탁월하며,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해진 시력을 회복시켜준다.

순대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찹쌀순대가 가장 유명하며 아바이 순대라는 함경도순대와 병천순대로 채소와 찹쌀이 주 배료이면서 선지가 많이 들어가 붉은빛 색이 진한 천안지역의 순대가 있다. 요즘에 다양한 이색 순대들도 시중에 나와 판매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오징어순대가 있으며 야채와 선지, 당면 등 그 속재료를 '무엇'으로 '어떻게',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제조된다.


순대는 순대를 그냥 쪄서 그대로 먹어도 되고 순댓국, 순대국밥, 백순대, 순대볶음, 순대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조리된 순댓국에는 기호에 맞게 들깨, 새우젓, 양념장을 섞어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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