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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도의 날, 독도 새우로 즐기는 요리 레시피는?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10월 25일은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진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뤄져 있으며 천연기념물 333호다. 옛 문헌에는 우산도, 삼봉도, 석도 등으로 불렸으며 독도라는 명칭은 1906년 울릉군수 심홍택에 의해서 처음 사용됐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국빈만찬에서 독도 새우가 메뉴로 소개되며 독도의 해양 자원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독도 새우는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통틀어 말하며 만찬에는 도화새우가 올랐다. 만찬 이후 독도 새우는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새우를 즐길 수 있는 새우 손질법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 새우 손질법


쉽게 요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집밥 백선생3'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새우를 소질 하는 법을 소개했다. 이쑤시개를 새우 등 옆구리에 꽂아 관통시킨 후 등 위쪽으로 실 같은 내장을 빼주는 것이다. 이미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잘 아는 방법이지만 쉽고 간단하게 손질법이다.


또한 새우를 기름에 튀기는 경우 한가지 작업을 더 해주는 것이 좋은데 바로 새우 꼬리 윗부분의 물주머니를 잘라내는 것이다. 이 물주머니를 제거할 경우 새우를 튀기는 동안 기름이 튀지 않고 안전하게 새우를 튀겨낼 수 있다.


 ◆ 갈릭 새우 볶음밥


요리가 귀찮을 경우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하면 볶음밥이 빠질 수 없다. 기본적으로 볶음밥은 재료를 볶고 난 뒤 밥을 넣어 섞어 주며 같이 볶으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볶음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며 새우 역시 대부분이 좋아하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볶음밥은 보통 소금, 후추만으로 간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굴소스를 넣기도 하는데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고기와 해산물에 다 잘 어울리는 해선장(또는 호이신이라고 불림)을 이용한 레시피다.  


재료: 이금기 중화해선장 1큰술, 새우살 10마리, 밥 300g, 마늘 10쪽, 참나물 5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3큰술,


얌념재료 : 이금기 중화해선장 1작은술, 청주 1/2큰술


① 냉동 새우를 쓸 경우 물 1컵, 소금 1작은술에 10분간 담가 해동한 후 물기를 뺀다.

② 새우를 손질하고 새우 살만 모아 밑간 재료에 버무려 10분간 재운다.

③ 마늘을 얇게 편 썰고 참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3cm 길이로 자른다.

④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중간불에서 노릇하게 구운 뒤 그릇에 덜어낸다.

⑤ 달궈진 팬에 새우를 넣고 센불에서 1분, 중간불로 줄여 밥과 해선장을 넣고 2분간 볶는다.

⑥ 마늘 참나물을 넣고 중간불에서 1분간 볶은 후 불을 끄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마라 새우 가지 튀김


마라 소스를 활용한 요리들은 한때 폭발적인 인기로 유통, 외식계 트렌드가 되었다. 꾸준히 마라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이나 식당들이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추세는 폭발적인 인기에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색다르게 매운맛을 즐기는 마라의 매력에 꾸준히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마라의 느낌을 집에서도 즐기면 좋겠지만 마라 소스는 집에서 만들기 어렵고 대부분이 완성된 소스를 사용한다. 다른 요리에도 충분히 마라의 매력을 즐겨보고 싶은 사람들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화조유라고 할 수 있다. 화조유는 마라의 풍미를 높여주는 요리 오일 중 하나로 마라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산초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향미유다. 아래의 복잡한 마라소스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간편 소스 형태로 출시된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 새우 300g, 가지 2개, 대파 1/2개, 양파 1/2개, 건고추 약간 (새우 튀김옷 재료 : 맛술 1큰술, 계란 흰자 1개, 튀김가루 3큰술, 가지 튀김옷 재료 : 계란 흰자 1개, 튀김가루 3큰술)


양념재료 : 이금기 화조유 5큰술, 이금기 중화고추마늘소스 2큰술, 이금기 중화시즈닝맛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3큰술, 레몬 슬라이스 약간


① 양파와 대파는 5cm 두께로 채 썰고 가지는 반을 잘라 두툼하고 어슷하게 썬다.

② 손질한 새우에 맛술을 넣고 5분간 재워둔 뒤 튀김옷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다.

③ 달궈진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④ 가지도 새우와 동일하게 튀김옷을 입혀 노릇하게 튀긴다.

⑤ 팬에 화조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 건고추를 넣고 향이 날 때 까지 볶는다.

⑥ 매운 향이 날 때쯤 중화고추마늘소스, 중화시즈닝맛간장, 양파, 설탕을 넣어 중불에서 타지 않게 볶는다.

⑦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튀겨둔 가지와 새우를 넣고 버무리듯 약불에서 볶는다.

⑧ 레몬 슬라이스와 식초를 넣어 한번 더 볶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