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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2025년까지 글리포세이트 재승인 제안

라 방과르디아(La Vanguardia)은 유럽집행위원회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에게 2025년 6월 30일까지 9년 동안 글리포세이트 재승인을 제안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회원국 전문가들은 18일, 19일에 개최되는 동식물식품사료(PAFF) 상임위원회에서 글리포세이트 재승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글리포세이트 승인 만료일은 내달 30일이기 때문에 유럽연합은 글리포세이트의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제안은 각 EU 회원국들의 의견과 지난 4월 글리포세이트 승인 7년을 주장한 유럽의회의 입장을 고려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 대부분의 생태학자 단체들은 글리포세이트의 발암 가능성으로 반대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재승인 문제는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반대로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글리포세이트 노출로 인한 발암 가능성을 배제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