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수입 이력관리 미흡할 우려가 있어 오는 27일까지 이력관리 위반 우려가 높은 120개 업체(소)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 조리·판매하는 식당 및 온라인으로 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 명절 대비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 내역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반 사항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소비자는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인지 여부를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www.meatwatch.go.kr)에서 직접 제품의 원산지 정보, 수입 이력, 유통경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2회 이상 상습 위반업체는 공표하고 있으므로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또는 콜센터(1688-002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 수요가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수입 축산물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력 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면서 소비자들이 쇠고기, 돼지고기 구매시 수입산 축산물 여부를 확인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