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문화 선도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기업은행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로 ‘굽네치킨 물류 대금 결제 전용 제휴 카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가맹점에서는 소재지에 따라 물대 금액(본사 발주 금액) 결제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전국의 가맹점이 본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휴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대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최초 카드 발급을 마치고 나면 연세가 있는 사장님도 편리하게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대금 결제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월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의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각 매장의 현금흐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가맹점과 본사 모두에 도움되는 상생정책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굽네치킨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 사장님을 대상으로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영업지원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가맹점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는 가맹점 사장님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알게 된 고충을 반영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굽네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사장님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