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위원회 관계자 및 헌혈 유공 포상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앤푸드는 헌혈 참여율을 높여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굽네에서 만든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시식차 ‘굽카’를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생명나눔 캠페인’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총 12개의 대학교와 기업에서 약 650여 명이 참여했다. 2023년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 약 1,5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할 정도로 ‘굽카’가 인기를 끌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카’의 대학교 방문 횟수를 작년 대비 월 평균 2배 가량 늘렸는데, 헌혈 참여도가 올라갈 정도로 좋은 효과를 보인 덕분에 이런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