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해피 추석' 보낼 수 있는 곳은 어디?

  • 등록 2024.09.12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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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놀이 체험부터 문화공연.웰니스 관광까지 '풍성한 한가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더 없이 좋다. 국토부는 올 추석에 3만 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알차고 시원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전국 방방곳곳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 거리서 보는 추석 보름달 '아트페스티벌 서울' 풍성해진 연휴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추석 연휴 예술적 달맞이를 시작으로 가을-겨울 동안 서울 전역에서 펼쳐질 '아트페스티벌 서울' 축제 라인업 5선을 공개한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를 계절별로 선보이는 서울문화재단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내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에 참여하는 10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는 전야제 행사 '○○하는 거리'가 열린다. 

 

국내 뿐 아니라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퀘백) 등 8개국 3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와 같은 야외 공연부터 설치미술, 참여형 공연, 서커스 등 실내 공연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24편을 만나 볼 수 있다.

 

추석 당일 오후 7시에는 전통예술부터 현대무용, 대중음악, 공중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는 20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종합예술 공연 ‘쾌지나 창창 나네♥’ 가 열려 서울광장을 달맞이 대잔치 마당으로 탈바꿈한다.

 

서울문화재단이 ‘안은미컴퍼니’와 공동 제작한 이번 공연에는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 청배연희단, 신승태, 서도, 추다혜, 넷갈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겨울 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인 축제’를 목표로 시민 접근성을 강화했고, 축제에 따라 어른신의 예약창구를 별도 마련하고 이동약자에 방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

 

 

또한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서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열려 명절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개장 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운영시간도 늘린다.

 

또한 ‘송편’을 추가 판매하고, 5일간 왕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16일에는 ‘넉넉’ 시식권, 해치 목베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전통 놀이(활쏘기, 대형 윷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은 누룽지닭강정, 김치베이컨치즈전, 단호박 식혜 등 외국인도 한식에 친근하게 문을 두드릴(knock-knock) 수 있는 이색 K-푸드트럭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색 한식 메뉴 외에 K-푸드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마이소울’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대형 포토월,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조형물 등 포토존과 4개 구역으로 넉넉하게 마련된 식음·휴게공간, 라이브 공연 무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화군 역사박물관서 펼쳐지는 마당놀이 '함께 나누는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 

 

인천시 강화군은 추석을 맞아 강화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민속놀이 한마당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박물관도 관람하고, 전통 놀이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 내부 로비에는 소형 윷놀이판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는 ‘강화의 새와 유리창 조류 충돌’ 기획 전시회가 개최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지역에서 발견되는 283종의 산새와 물새들의 사진과 세밀화를 볼 수 있으며, 나무로 조각한 아름다운 새, 카빙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마다 유리창 조류 충돌로 새들이 사라져가는 이유와 새의 눈을 통해 유리창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영상실도 준비되어 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서 보내는 힐링 추석,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 블랙스톤 벨포레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연휴 기간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하길 원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소원 적어 띄어 보내는 보름달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주렁주렁 추석맞이 행복달기라는 주제로‘보름달 종이에 소원적기’, ‘디폼블록 키링만들기’ 순으로 진행되고, 사전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 300명을 현장 접수해 추진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어린이체험실’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추석 당일(9월 17일)과 9월 19일 임시휴관을 제외하고 모두 개관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익산 시티투어, 방문 인증 이벤트 '풍성'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과 18일에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 운영하고,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naver.me/5ssmDKoO)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주면 익산시 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조약돌,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하고, 백제문화유산인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을 즐기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리는데 버스킹 공연,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가 15일, 16일, 18일에 진행되며 날짜별로 전통 무드등, 자개 거울, 전통 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준비돼 있다.

 

또한 주말에는 가을 저녁 익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별밤 익산 여행'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 중인 미륵사지를 거쳐 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야외관광지로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정기 해설 시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백제 역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담양서 보내는 도심 속 자연 '네이처 추석', 연휴 무료 개방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도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는 등 추석 연휴를 대비해 사전 관광 안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당일인 9월 17일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랜드,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4개소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무료 개방하는 관광지인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시원한 죽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한옥체험,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담양군 대표 관광지다.

 

또한, 메타랜드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에코허브센터,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맨발걷기길, 어린이프로방스 등을 갖춰 온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소쇄원은 조광조의 제자 처사 양산보가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해 귀향하여 지은 정원으로, 조선시대 원림건축의 백미로 꼽히며, 가마골생태공원은 용면 소재 용추산을 중심으로 깊은 계곡와 기암괴석이 수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명소다.

 

대구시, '미술과 보름달 사이' 도심 곳곳 추석 문화행사 '풍성'

 

대구시(시장 홍준표)에서도 12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대구 시각예술의 세계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10일 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13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데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도 연휴 전후인 14일과 21일 오후 7시에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라헨앙상블의 기획공연과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0일에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는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상화·서상돈 고택과 향촌문화관에서는 가마와 옛 의복 체험 포토존,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고, 대구관광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 이벤트를 진행해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전통놀이, '내가 그리는 캐리커쳐' 울산 박물관 전통문화 행사 진행

 

울산박물관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야외광장과 로비 등에서 ‘한가위 머무는 울산박물관’ 행사가 열린다.

 

16일에는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그리고 투호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달 모형 사진 무대(포토존) 앞에서 소원을 빌거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2층 강당 앞에서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1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2층 강당 앞에서 배씨댕기머리띠·갓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알쏭달쏭 유물퀴즈, 특별전 연계 SNS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여, 유물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특별전시 관람도 더욱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14일부터 18일까지 세시풍속 체험행사로 ‘희희낙락(喜喜樂樂) 한가위 대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달토끼와 사진 촬영’, 소원지를 금줄에 묶는 ‘보름달에 소원 빌기’, ‘차례상 차리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가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7,18일에는 ‘풍자화(캐리커처) 그리기’, ‘희로애락 인생 네 컷’, ‘청사초롱 등잔불 만들기’, ‘복주머니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흥부와 놀부 인형극’과 ‘타악집단 일로(ilo)’의 풍물 공연을 개최하여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진행 일자와 시간이 달라 방문 전 각 박물관의 누리집을 확인하고 참가해야 한다.

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연휴 여행은 경남으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여행지와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창원 수목원은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대첩 승전지로 진주 역사와 문화의 집약지인 진주성 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변에 위치하여 방문하기 편리하며,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매우 아름답다.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곳으로 이순신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손으로 가르키며 바라보고 있어 여러 갈래의 산책길과 나무숲 사이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풍광이 절경이다.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중간 정류장이자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초양도에 자리잡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는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지구 역사상 가장 큰 33M의 대왕고래뼈 조형물 등 400여 종의 희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해 분산성도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산의 정상에 둘레 약 900m에 걸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김해 시내,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성벽을 따라 걷기에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고, 낙조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해 가을 저녁 해 질 무렵 방문을 추천한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밀양 재약산 기슭에 자리하는 표충사는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사찰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특색있는 사찰로 고즈넉한 하루를 보낼 수 있고, 거제의 자연, 산과 노을, 숲과 바다, 경계 없는 자연 속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노자산과 다도해의 전경을 360도로 접할 수 있으며, 10대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붉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양산 황산공원은 낙동강으로부터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생활을 탈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코스모스와 댑싸리 등 계절 꽃들이 가득한 황산 힐링숲, 강변산책길을 따라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합천 멍스테이(합천반려동물테마파크)는 카페, 편의시설 및 놀이터 등이 있으며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되어 있어 견주 감독 하에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동안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10~11월에는 고성공룡엑스포, 남강유등축제, 사천에어쇼,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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