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하림, K푸드 수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약

  • 등록 2024.05.20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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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전북 익산에서 하림(대표 정호석)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로 농수축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국내외 계열사와 협력사를 활용한 ESG 가치와 환경 경영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림은 1978년 양계 사업으로 출발해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 등으로 확장했다.

 

특히, 2014년 미국 시장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한 하림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액 1억 6600만 달러 중 44.5%인 7400만 달러를 전 세계로 수출한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으로 무항생제 사육·생산 등 유럽형 동물복지 시스템까지 갖추어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닭고기 시장 리더로서 브랜드 파워 1위와 시장점유율 20.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하고,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에 우리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하림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기후 위기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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