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는 호주 출신의 요리사 조셉 리저우드(Joseph Lisgerwood)가 밀양 딸기를 활용한 ‘딸기 소스 오리바비큐’와 ‘눈 꽃송이 딸기빙수’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조셉 리저우드는 2021년에 미쉐린 영 셰프 상을 받았고 그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 스타를 받았고.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한국적인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글로벌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조셉 리저우드는 밀양 딸기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에 감탄하며“음식 재료에 매력을 불어넣는 것은 그것을 생산하는 사람이다”라며“지금까지 맛본 것 중 밀양 딸기가 최고다”라고 전했다.
특히 밀양 딸기의 뛰어난 맛을 최대한 살려 껍질을 바싹하게 익힌 오리고기와 달콤한 딸기 소스를 곁들이는‘딸기 소스 오리바비큐’와 흰 딸기와 레몬즙, 설탕을 갈아 만든 순백의 빙수인 ‘눈 꽃송이 딸기빙수’ 2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 페어링바&까페스토크에서 2박 3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되는‘세계딸기심포지엄’에서‘밀양 딸기 1943 A Fresh Start!’강연과 쿠킹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란 시 6차산업과장은“역사적 가치와 품질의 우수성이 돋보이는 밀양 딸기를 K-푸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음식문화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밀양 딸기 1943’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최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획득한 BI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