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산나물 제철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황지연못 및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2023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나물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먹거리, 경연, 체험, 홍보, 전시, 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맛보고 즐기며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기간 동안 산나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태백 산나물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어 맛이 좋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관내에 산나물은 총 72ha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재배되는 산나물은 곰취, 산마늘, 어수리, 눈개승마, 두릅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가 연하고 향긋한 태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건강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