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전통식품산업진흥법 꼭 통과시킬 것"

  • 등록 2022.01.02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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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30년 숙원 사업인 전통식품 산업진흥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했으나 통과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운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면서 "금년에는 꼭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선주자 초청 전통식품 간담회를 2월 중에 실시해 전통식품 업체들의 어렵고 힘든 점을 대선주자와 같이 토론하며 그에 맞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에겐, 결코 길지 아니한 역사이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엄청난 저력이 있다. 대망의 2022년을 시작하면서, 우리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더 활기차고, 더 부지런하며, 더 화목하게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전통식품협회 회원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任寅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협회 회원사 여러분들이 경향각처에서 열악한 환경과 조건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사업은 어려우셨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의미는 전 세계에서도 매우 귀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무너지기보다 다시 일어서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는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의 해가 되기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협회는 회원사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첫 번째로  협회는 작년 한해 전통식품 진흥을 위한 전통식품산업진흥법안을 이개호 의원의 대표발의로 여야의원 12명이 참가하여 농해수 상임위에 12월 3일자로 상정되었으며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코로나 시대 전통식품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하여 롯데백화점 온라인에 전통식품 인증업체들의 상세페이지 무료 제작을 통하여 총 30개 제조사의 제품을 롯데백화점 온라인에 입점 지원을 해드렸습니다. 


세 번째로  굴지의 국내 대형 유통채널 중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경기도 동탄점에 전통식품 특별 판매관을 개설하였으며, 내년에는 강남점, 분당점, 청량리점, 평촌점 4곳에 추가로 특별 판매관을 개설키로 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전통식품 수출협의회 사업을 통하여 총 25개 업체의 홍보 동영상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무료로 제작 지원해드렸으며, 별도의 수출용 통합 브랜드 한비채를 개발하여 한국어, 영어로 제작된 통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전통식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 시 수출상담, 제품홍보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회원사 여러분! 이제 우리는 도약해야 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30년 숙원 사업인 전통식품 산업진흥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했으나 통과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운 한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꼭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번 대선을 활용하여 대선주자 초청 전통식품 간담회를 2월중에 실시하여 전통식품 업체들의 어렵고 힘든 점을 대선주자와 같이 토론하며 그에 맞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식품협회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 합니다. 

 
협회와 회원사는 서로 분리하여 생각한다면 패망의 지름길이기에 전통식품협회와 회원사는 일체감을 가지고 단결하여 함께 뭉쳐야 전진하며 발전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전통식품협회는 회원사의 의무이기도 한 회비를 꼭 납부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회비는 전통식품의 법제정, 정책방향, 판로, 홍보에 쓰여질 것입니다.


우리에겐, 결코 길지 아니한 역사이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엄청난 저력이 있습니다. 대망의 2022년을 시작하면서, 우리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더 활기차고, 더 부지런하며, 더 화목하게 분발할 것을 촉구 합니다. 아울러 여러 회원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길 다시 한번 축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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