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출넘기 대회가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줄넘기 스포츠인들을 위한 줄넘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 회장 김태호)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층 더 정교한 교육을 통해 줄넘기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3년 5월 ‘한, 중, 일 국제 친선 경기 및 2013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전국대회는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14년 가을부터는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며 새 단장을 마쳤다.
대회종목은 개인전은 30초 스피드와 2중뛰기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되는 30초 개인전이 있으며, 이후 1분마다 종목을 바꿔가며 3분 동안 뛰는 왕중왕전도 치러질 예정이다. 단체전은 긴줄 단체뛰기와 8자마라톤이 있으며, 이후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들과 달리 프로 줄넘기 선수를 위한 프리스타일 챔피언컵도 함께 진행된다. 프리스타일 챔피언컵에서는 줄넘기 묘기의 진수를 볼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챔피언컵은 예선을 거쳐 진출한 5명의 선수(팀)만이 본 대회에서 최종 경연을 치르며, 경연 종목은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싱글로프 프리스타일, 4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더블더치 프리스타일, 10명 이상이 한팀으로 구성된 음악줄넘기 시범경연 등 3가지다.
지금까지 전국 규모로 치러진 대회인 △2013년 5월 경기에는 약 5,900명, △10월 경기에 약 1,600명, △2014년 5월 경기에 약 5,600명, △11월 경기에 약 2,500명(관중 제외)이 참여했으며, △11월 울산에서 치러진 경기 약 730명, △같은 달 전남 광양에서 열린 대회에는 약 76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 줄넘기 대회는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지방대회까지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100개 단체에서 선수만 2,000여 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전현희 한국줄넘기협회 총재는 “날로 발전하는 대회의 규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줄넘기는 건강도 지키고,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운동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줄넘기는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으면서도 대회를 개최하더라도 경기장을 따로 지을 필요가 없어 매우 친환경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줄넘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더불어 가정의 건강, 지구의 건강을 지켜줄 줄넘기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대회 개최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전현희 한국줄넘기협회 총재
고려대 법무대학원 법학박사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국민건강 복지위원회
민주당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민주당 당대표 특보
국회 저출산고령화 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가축전염병예방법 특별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