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독자들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 의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기후 변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현장의 노력으로 국민 먹거리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을 식품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는 해로 규정하며, 먹거리 안전 강화와 친환경·저탄소 생산, 기술 기반 생산·유통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과 지역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2026년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식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원했다.
<신년사 전문>
전국의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임호선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며 현장을 지켜온 식품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품산업의 변화와 과제를 꾸준히 전달해 온 푸드투데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식품산업은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기후 변화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생산비 상승과 유통 환경 변화는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현장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노력으로 국민의 먹거리 공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2026년은 식품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더욱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기준은 더욱 엄격해지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경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식품산업 역시 안전 관리 강화, 친환경·저탄소 생산 체계 구축, 기술을 접목한 생산·유통 혁신을 차분히 이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식품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중소 식품기업과 지역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2026년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국민의 식탁에 대한 신뢰가 더욱 굳건해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안정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