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은 29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행정혁신과 K-푸드 수출 지원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서류 자동검토 시스템과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 42001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AI 예측 기반 사전 예방 체계를 도입해 식품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식품 규제 정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K-푸드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이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신뢰하는 식품안전 정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25년은 식품안전정보원이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과 K-푸드 수출 지원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킨 해였습니다.
자체 인력을 중심으로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서류 자동검토시스템과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ISO 42001)을 획득하였습니다. 아울러 수출 규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K-푸드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식약처 CODEX와 APFRAS 사무국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국제 식품규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식품안전정보원은 AI 예측 기반 사전예방으로 식품안전관리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X 선도기관으로서 안전관리 효율화를 통해 국민 안심 먹거리 체감도를 놓이고, 국내외 식품안전 위해·규제정보 전문성을 기반으로 K-푸드 수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식품안전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된 핵심 분야입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신뢰하는 식품안전 정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한 해가 모두에게 도약과 성취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