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 뉴질랜드 첫 수출...나주시·축협 브랜드 성과

  • 등록 2025.08.20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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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우 자체 브랜드 부재 해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나주축협에서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 해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나주 한우 농가의 숙원인 자체 브랜드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첫 성과 나주 한우는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제값을 받기 어려웠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한계가 생기면서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시와 나주축협은 지난해 7월부터 한우 공동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해 같은 해 8월 나주들애찬한우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들애찬한우’는 농가의 정직한 생산과 정성이 담긴 고품격 브랜드”라며 “뉴질랜드 수출을 시작으로 나주 한우의 글로벌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도 “수출을 통해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에 이바지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게 됐다”며 “뉴질랜드 수출을 발판 삼아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시와 나주축협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나주들애찬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상품 전시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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