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태국, 베트남 수출길 열어

  • 등록 2025.06.19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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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식품 등 13건 협약 체결, 960만 달러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1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 무계바이오의 비료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했고, 고령군 엠스푸드는 식품류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했으며, 성주시의 오그래는 곡류가공식품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수출협약을 통해 960만 달러 수출길을 개척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 실라리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해외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종현 도실라리안협회 수석부회장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많은 구매자들을 만난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수출에 대한 마케팅 이해도를 높였고 동남아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수출지원을 통해 실라리안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 전자 상거래 환경에 맞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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