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월 친환경 농산물 진도 '키위' 선정

  • 등록 2025.04.14 0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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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헥타르 연간 50~52톤 생산, 레드.골드.그린 등 품종 다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진도군 군내면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키위는 현재 약 4.2ha에서 연간 50~52톤을 생산하며, 연 소득은 2억 원 이상으로 재배 품종도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하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하고 선도 농가로서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농가의 키위 재배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유기농 키위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키위 재배농가는 “정성껏 친환경으로 재배하면 땅과 식물은 그만큼 정직하게 응답한다”며 “젊은 농업인이 진도로 내려와 함께 키위 농사를 지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오승희 씨처럼 땅을 사랑하는 진심이 있는 농가 덕분에 전남 친환경농업의 미래는 밝다”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친환경 과수 품목을 지속해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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