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 인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본격화

  • 등록 2025.05.27 06: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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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종 농약 대상 고도 분석…4월 검사 결과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합성 농약은 사용하지 않되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만 사용하는 무농약농산물로 검사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채소류, 과일류 등 주요 농산물 50건이며, 잔류농약 356종에 대한 다성분 분석을 통해 고도의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연구원이 1차로 10건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남은 40건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적합 농산물 확인 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충남의 친환경 농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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