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0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종합소매업 등 민간 사업장과 시청,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3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홍보요원을 투입해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규제사항과 실천 방안을 안내할 계획으로 종이컵 규제 제외(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연장(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규제는 유지) 등과 함께,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 독려,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기간 이후에는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은 폐기물 감량과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