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시 대표 음식점으로 집중 관리해 오고 있는 가운데,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2023년도에는 위생·서비스 우수업소를 전년 대비 4개소 증가된 9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개선, 영업장 위생 수준, 서비스, 맛, 좋은 식단 이행 등 세부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로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하였으며, 지난해 12월 음식문화개선운동 속초시추진위원회와 함께 철저한 평가를 거쳐 기존 지정업소 75개소와 신규 지정업소 15개소 등 총 90개소를 지정했다.
특히 지정된 업소에 모범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와 함께 분기별로 쓰레기종량제봉투 30매(50L)를 지원하며, 특히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상,하수도사용요금 지원을 그간 월 사용요금의 20%에서 30%로(최대 20만 원 범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은 음식 포장용기와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하여 모범음식점 발굴육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모범음식점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우수음식점으로 맛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엄격한 위생관리와 보다 향상된 친절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