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2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측정분석 능력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식품 분야 보존료(소브산), 영양성분(마그네슘, 구리), 잔류농약(γ-BHC, β-엔도설판), 벤조피렌, 재조합 유전자, 세균수 ▲의약품 분야 보존제(안식향산) ▲화장품(자외선차단제) 분야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토크릴렌 ▲위생용품(세척제) 분야 메탄올 등이다.
평가결과, 4개 분야 12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능력과 검사 결과의 정확성·신뢰성을 확보했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23개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등 3단계로 판정한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이번 식품·의약품 분야 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중에서 유통되는 식품·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