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022년 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농협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강원엘피씨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 평가‧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출품축 평가(36두)와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시상은 오는 9월 21일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암소 경진대회 개최 장소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대회 입상자를 살펴보면, 출품축 평가 부문 최우수상에 이달형(양양군) 농가, 우수상 박시덕(홍천군), 한승호(양구군) 농가, 장려상은 박정봉(양양군), 박기홍(원주시), 김상일(평창군) 농가가 차지하였으며, 1년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최용순(홍천군) 농가, 우수상 나종식(홍천군) 농가, 장려상은 류재문(양양군) 농가가 차지했다.
또한, 출품축 평가에 참여한 도내 한우 36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 등급, 육량 A등급 63.9%로 매우 높은 성적을 보여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축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금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고급육 품평회 참여 농가와 유관기관 및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9월 21일에 진행되는 한우 암소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