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앞두고 온라인도매시장 농산물 6천톤 규모 지원

  • 등록 2025.01.13 12:41:26
크게보기

과일 선물 세트 3만 상자 공급키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를 포함한 6천톤의 농산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 비용 부담을 절감하는 한편,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데 특히 운송비 지원(50%),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잠정)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한다. 

 

13일부터 27일에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데, 총 지원 예산은 2억원 수준으로, 약 6천톤 수준의 물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판매자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지난 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포함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또한, 사과, 무, 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하여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가락도매시장의 서울청과는 사과 5kg 선물세트를 이번 설 특화상품으로 별도 구성하여 시중 도매가보다 약 1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수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