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의 집밥 레시피] 식중독 예방 ‘양파’ 2 - 양파튀김

2018.07.04 16:15:07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양파가 훌륭한 건강식이며 슈퍼 푸드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흔한 식재료이기에 보약 못지않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심장병 예방 세계 보건기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병 발생률이 가장 낮은 나라가 중국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식단을 즐기면서도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양파에 있다. 

양파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뜨거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양파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유화프로필’은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양파는 섬유소 용해 활성작용과 지질 저하 작용으로 혈액의 점도를 낮춰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준다.

<양파 튀김>



▶ 재료 : 양파 2개, 달걀 1개, 밀가루, 빵가루, 식용유

조리법

1. 양파를 손질하여 링 모양으로 썰어서 물에 담궈 물기를 뺀 다음 밀가루를 골고루 무쳐준다.
2. 달걀은 깨트려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①에 ②를 무치고 빵가루를 뿌려준다.
4. 튀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180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5. 튀김 온도가 높으면 겉만 타게 되므로 주의한다.


양향자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푸드스타일리스트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양향자 푸드앤코디아카데미원장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국정교과서(고등)편찬위원

푸드투데이 칼럼니스트 양향자 원장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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