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지 생산․출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을 3월 10일부터 4월 4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요건은 서울 가락시장 5개 도매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의 지난해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거래실적이 있는 산지 생산․출하조직 또는 단체 중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 필요한 수송용 팰릿, 플라스틱 상자, 토양 영양제, 전동지게차, 자동랩핑기, 윙탑, 생산 및 출하시설 개보수 등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에 필요한 물품 및 물류기기 등을 지원하며 지원단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2024년에 이어 2년연속 출연한(누적 20억원) 가락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며, 농업인의 생산비 및 유통비용을 줄이고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여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인 공급이 목적이다.

한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완화와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성을 높여 산지와의 긍정적인 상생발전과 더불어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의 공익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기자재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조직은 기한 내에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공식 홈페이지(www.rho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