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17일까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농업인 및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존의 기초반·심화반을 통합한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으로 총 50명을 모집하며, 오는 21일 개강해서 9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농업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유통과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해 왔고,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딸기 6차산업대학은 현재까지 총 9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6차산업 기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또한, 경남농업마이스터 대학 유치를 통해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딸기 6차산업대학에서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주 시 스마트유통과장은“딸기 6차산업대학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