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KT&G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소소디 시즌5 대학생 참가자를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소소디 시즌5는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에서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활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고, 총 80명을 모집하며,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5일 13시까지 인스타그램(@ktng_sosodesign)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개 팀으로 구성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및 마케팅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팀별로 매칭된 전통시장 점포에 대해 2개월 동안 상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포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점포 로고 및 포장 패키지 개발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참가팀에게는 팀당 16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의 점포 환경 개선비가 지급되며,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과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인 소소디는 올해로 5회째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에게 실전 마케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 KT&G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구·군 등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공 협업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로 2021년 와룡시장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는 대명시장과 용산종합큰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살아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며, “트렌드에 맞춰 전통시장이 변화하는 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