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따뜻해지는 날씨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 등록 2025.05.01 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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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까지 24시간 근무체계 유지, 모니터링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및 추석 연휴 대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와 보건소는 상황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며 제2급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 등, 제4급감염병 장관,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캄필로박터균 등으로 제2급감염병 중 장티푸스는 무증상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으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기온상승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 및 연휴 기간에는 물이나 음식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집단발생 시 확산 방지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하고 집단발생 기준은 같은 시간,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에서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감염증상이 발생한 경우이다.

 

예방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끊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이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집단급식을 운영하는 학교·직장 등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요인 차단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인 만큼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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