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해오담 농업회사법인, 흑삼 소비시장 확대 위한 기술협력 방안 논의

  • 등록 2025.04.08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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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제형 개발, 수출 확대 의견 교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7일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해오담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흑삼 제품 개발 방향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해오담 농업회사법인에서 새롭게 출시 예정인 흑삼 진액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했고, 미국 시장을 포함한 수출 확대 방안과 흑삼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가공인삼으로 농진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2023년 인삼산업법을 개정, 흑삼 제조 방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규격화한 바 있고, 현재는 전립선 건강, 간 건강 개선 효과 검증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인삼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해오담 농업회사법인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이전받은 흑삼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한해 약 9억 7,000만 원 규모의 흑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박정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앞으로도 인삼협회 등 관련 단체와 흑삼 제품 생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국가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흑삼 등 가공인삼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고 인삼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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