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다이어트차로 차 분야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기농 허브차 ‘요기티(Yogitea)’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아시아 요기티 정식판매처인 요기티코리아는 “요기티는 17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1969년 미국의 한 요가강사가 수업 후 아류르베다을 레시피로 우려낸 차로 수강생들에게 나눠주면서부터 이름이 알려졌다”고 9일 밝혔다.
아류르베다란 몸과 마음, 영혼의 균형을 통한 길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고대인도 철학이다.
요기티는 1986년부터 친자연주의와 함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유럽에서는 다이어트차로 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요기티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이름 ‘요기티’는 서울 강남여성들의 매스티지 다이어트차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불황에 따른 잦은 환율변동, 긴 배송시간, 유통기한을 알 수 없는 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아 그동안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요기티는 대부분 구매대행으로 수입신고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다.
요기티코리아는 독일의 요기티 제조사인 ‘골든 템플(Golden Temple)’과 정식수입 및 판매라이선스를 가진 네다한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시아 요기티 판매 총판 자격을 얻었다.
요기티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요기티 정식판매처이며, 수입신고는 물론 식약청 유기농 정식허가를 받은 요기티를 판매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선한 요기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요기티를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기티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요기티 제품은 우먼스 피트니스, 디톡스, 포에버영 등 모두 60여종이며, 현재 식약청 정식허가를 받아 판매중인 상품은 우먼스 피트니스, 우먼스 에너지, 우먼스 밸런스, 카밍, 브라이트 무드, 베드타임 등 6종이다.
요기티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디톡스와 포에버영은 과대광고 수입금지 상표명으로 정식허가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나, 현재 제조사와 한국판매를 모색 중이며, 나머지 제품들은 식약청에서 유기농 심사 중이어서 조만간 더 많은 요기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기티코리아는 또 “요기티를 구입할 때는 유통기한과 판매처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