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스님)는 단오를 기점으로 하는 2012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매년‘창포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
창포는 높이가 30cm 내외이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 주로 연못, 도랑주변에 서식하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고, 색은 흰색이나 연한 홍색 마디가 많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식물이다.
단오날 창포를 넣어 삶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고, 한방에서 약재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설사, 기관지염, 소화불량 등에는 창포의 뿌리를 사용한다. 또한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성원스님은 "앞으로 봄에는 '창포축제'와 여름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들국화축제' 그리고 겨울에는 '썰매축제'를 열어 사계절 동안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농업발전과 화훼발전에 큰 기여가 될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