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차 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9회 국제차문화대전’이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티월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 ‘쉽게’ 차를 마시고 ‘함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차 문화를 확산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차 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제다업체와 자치단체, 중국.대만.영국.스리랑카 등 차 산업이 발달한 세계 각국의 차인 등이 참여하며, 다양한 차 제품과 다구·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또 ‘토우의 차정신을 찾아서’, ‘한복패션쇼’, ‘국근섭 감성무’. ‘한잔의 차로 소통되는 다문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티월드 신천운 대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차문화대전은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우리 차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차문화를 만끽하고 차의 글로벌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