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립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이 개발한 로컬 시그니처 음료 개발 레시피 정보를 도내 지역 골목상권 카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8개 시군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18개 시군 지역특화 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시그니처 음료 레시피는 홍시크림 스무디 카페라떼, 강릉한과 라떼, 강릉 옹심이 스무디, 들기름 오곡라떼 등 총 4종으로 도내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립대학교 재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지역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로 무상 레시피 기술이전 지원 사업이다.
상품개발에 관심 있는 산업체는 각 18개 시군의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30일까지 강원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에 연락하여 기술이전을 신청 하면 된다.
바리스카제과제빵 교수 최근표 단장은 “이번 레시피 기술이전 이후에도 강원도립대학교가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의 역할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여 지자체-대학 연계를 통한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형 리빙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도 “도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강원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