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농축산발전모임협의회 전국 시.도 회장단은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는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권인자 인프라시스템즈 해외농업개발 마케팅 팀장, ▲김지식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 실장, ▲김희원 농산물 팔도마당 경기도 회장, ▲노광자 관악구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 ▲이재하 한국전통식품협회 사무총장, ▲이준동 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이홍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농축산정책특보단장), ▲장석웅 전북환경농업운동협회장, ▲정건범 배 우, ▲정승만 당진환경농업운동협회장, ▲최병용 한국농업경영체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최영철 가 수, ▲최철호 경기도 성남도시신문 전 사장(가나다순) 등이 동참했다.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참석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농해수위와 함께 공유해 정책 반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축산업계는 이재명 대선후보자가 농업과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을 펼칠 수 있는 후보라며 힘을 보아 새로운 농업농촌을 만들자고 다짐하고, 농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지식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스토리가 있는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왔다"면서 "농업을 그래도 생명산업이라고 하고, 농업 예산도 5%까지 늘린다고 했다. 새로운 리더십, 누가 리더십이 뛰어난지 우리 농민 여러분 잘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홍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농축산정책특보단장)은 "선거철이나 이럴 때를 보면은 다 해줄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농업의 전문가를 양성을 하고 또 전문가가 (농산물이)과잉 생산이 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이미 사전에 이미 예측하면 농민들이 피해를 안 볼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품목별 조직을 활성화해서 스스로 물량 조절이라든지, 수급 조절할 수 있는 이런 기능을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준동 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은 "다음 정부가 들어선다면 그 정부에서는 농업에 대해서 농업의 최고 책임자부터 모든 사람들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서 농업을 잘 풀어갈 수 있는 그런 농업이 선진화되지 않는 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예와 같이 농업이 선진화 될 수 있는 방법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