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국인도 줄서서 먹는 다는 그 제품. 김도 라면도 아닙니다. 바로 '허니버터아몬드'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는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탄생한 제품인데요. 견과류를 취급하는 중소기업 길림양행에서 만들었습니다.
허니버터의 단맛과 아몬드의 짠맛이 곁들여지면서 '단짠' 간식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라잡았습니다. 중국과 홍콩,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요. 인기가 치솟자 서울 명동엔 플래그십스토어가 생겼고 대형마트도 잇따라 전문관을 열고 나섰습니다.
그 중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허니버터아몬드 전문매장을 찾았습니다.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은 외국인의 비중이 높은 매장인데요. 코로나 여파로 이날은 외국인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니 허니버터아몬드 프렌즈 캐릭터 조형물이 귀엽습니다. '와~ 이렇게나 종류가 다양했어?' 빼곡히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아몬드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 곳에는 허니버터아몬드 56개 전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몬드 외에도 인형, 액세서리, 쇼핑백 등 34개 굿즈도 함께 진열돼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맛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 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를 기본으로 와사비맛 아몬드, 김맛아몬드, 티라미수맛아몬드, 요구르트맛아몬드, 단팥맛아몬드, 복숭아맛아몬드...아...일일히 말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살짝 직원분께 여쭤 봅니다. "뭐가 맛있어요?" 허니버터아몬드와 군옥수수맛아몬드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군옥수수맛아몬드는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꼭 사가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젊은층은 쿠키앤쿠키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매장에서는 시식도 진행합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시식은 하지 않았는데요.
군옥수수맛아몬드와 쿠키앤크림아몬드, 티라미수맛아몬드, 제주말차아몬드 총 4개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6900원. 유통기한도 내년까지 넉넉하네요. 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맥주 안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보는 즐거움, 골라 먹는 즐거움, 거기에 영양까지~ k-푸드로 부상한 '허니버터 아몬드'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