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산식약청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이곳 통합청사에 동남통계청, 부산농관원과 함께 입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희옥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0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대로에 신축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사 이전으로 사무공간과 시험분석업무 환경이 개선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내 유통되는 식·의약품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새롭게 입주한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부산식약청은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희옥 부산식약청장을 비롯해 이성문 부산연제구청장, 남궁영 자산관리공사 이사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또 부산통합청사 준공과 이전을 위해 노력한 자산관리공사 유공자 2명에게 식약처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부산식약청은 그동안 행정동을 부산진구 범천동에, 시험분석센터를 포함한 연구동을 남구 용당동에 각각 분리해 운영해 왔다. 부산 연제구에 새로 마련되는 통합청사로 이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식약청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이곳 통합청사에는 동남통계청, 부산농관원과 함께 입주했다.
<청사 이전 추진 경과>
- 2014년 1월 기재부에서 부산지역 3개 기관(식약청, 통계청, 농관원)의 청사수요 현장 확인 - 2015년 1월 부산통합청사 신축사업 추진 - 2017년 4월 시공사 동부건설 선정 - 2020년 2월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