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삼일간 광화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20년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알리기 위한 포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광화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한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최대 49%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는 컨셉을 알리고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만나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한우 직거래장터는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손실가격을 일부 지원해 명절마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토바우, 하눌소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최대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6730원, 안심 7640원, 채끝 6840원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국거리, 산적거리는 2600원, 양지는 437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마, 부채, 특수부위, 사골 등 기타 품목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판매한다.
한우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판매 외에도 한우 시식 행사부터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현장에서 한우를 20만 원 이상 구입하면 불고기 양념장을, 30만 원 이상 구입하면 양념장과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2020년 설을 맞아 한우 온라인 사전판매와 전국 할인 행사에 이어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한우를 구입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